Hanna's Healing Forest


제목: 좋은 농산물 사는 꿀팁 한 가지 알려드립니다.

일반


글쓴이: 달팽이 * http://3namu.net

등록일: 2018-09-07 07:58
조회수: 1159
 
저도 한 명의 사람으로서, 먹어야 삽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후부터,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도 인스턴트는 피하고, 집에서 음식을 해도 짜게 안 먹습니다.

좋은 재료를 찾아 가끔 농장을 직접 방문해 봅니다. 방송에 소개된..
그런데 막상 방문해 보면
이런 데서 키운 걸 어떻게 먹냐는 생각을 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흔히 먹는
쌀, 파, 계란, 두부 등은 익히 알고 있는 농장에서 반드시 직거래 합니다.
김장할 때 쓰는 고추와 배추도 믿고 사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살 때는 가격을 묻거나 비교하지 않습니다.
좋은 것을 보내달라고, 오히려 선물을 먼저 하는 편입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자란 것들은 대량생산을 안하고
판매도 대부분 현지에서 지인들 직거래로 소비되고
유통이 잘 안 되더군요.

도시에 계신 분들은 그런 곳들을 찾아 보기가 더욱 더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한살림, 자연드림, 생협같은 곳의 제품들을 믿고 사지만, 비싸지요.

인터넷상 정보도 한계가 있지요. 블로그 후기는 믿지 마세요.
진실한 초보 농부가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 남들과 같아지니
좋은 먹거리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꼭 해야 합니다.

그래서 팁 한 가지 알려드립니다. 바로 위성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블로그나 SNS에 소개된 글을 보고 인터넷으로 직거래를 할 때,
반드시 농장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서 주소를 알아냅니다.
마트에 가도 생산자 주소가 나온 농산물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를 킵니다.
다음지도는 반경 몇 미터 표시 기능이 있는데, 이것 참 용이합니다.

그 곳이 도시로부터 얼마나 멀리있는지,
주변 농약을 막 치는 논들이 많이 있는지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가 있는지
검색해보는 겁니다.

정말 쉽죠?
제 생각에 못믿을 거 투성이인 요즘 이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같습니다.

무농약이라고 다같은 무농약이 아닙니다.
서울 한강 주변에도 쑥은 나고, 당연히 농약도 안 하지요.

이 것을 강원도 정선 재래시장에서 꼬부랑 할머니가 내온 쑥과 비교하겠습니까?

우리 고흥은 취나물 생산량이 전국 1위입니다. 도화면입니다.
하지만 산에서 자란 야생취나물과 향이 다릅니다.

농산물을 키워낸 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황칠나무를 여기 저기 많이 심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농작물 대신 심으라고 권유까지 하고 다니더군요.

밭에 두둑을 치고 빽빽하게 심어서 3년만에 수확하면 1kg에 3만 원 간다고 현혹합니다.
또 다른 어떤 이는, 예초기로 싹 베어서 노동력을 절감해야한다고 전파합니다.

이런 분들이 강사이고, 농업기술선터에서 고소득 작물 강의를 하고 다닙니다.
대부분 본인들 묘목을 분양할 목적이더군요.
그렇게 하다간 황칠나무 산업이 공멸할 겁니다.

망해도 상관없는 가공업자들이나, 한탕주의자들은 상관 없지만
저희같은 생산자들은 생계가 달린 일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키우는 환경까지 봐주시라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직접 못 오시더라도, 지도라도 보라고요.
    
kichul lee   2019-04-01 04:24:10
뉴욕입니다.
미국에서식용황칠사업관심있습니다.
지인의소개로 한나수목원 알았구요,
구입해서 사용해보고자합니다.
미국에수출경험있으신지
어떤상태(진액,말린나무등)로
배송가능한지요?
달팽이   2019-04-01 11:13:45
안녕하세요. 미국에 택배를 보내본 적은 있는데, 수출해본 적은 없고요.

진액과 건재 모두 배송이 가능한데, 진액은 저희가 즉석가공식품업만 허가된 곳이라, 제조원을 따로 알아봐야 하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010 5039 0054로 카톡 친구 추가하셔서, 톡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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